내 자녀들의 체격과 신체에 관해 부모님들의 관심이 엄청 높으실 텐데요.
대한민국 초등학생 평균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교육부가 발표한 '2015년 학생 건강검진 표본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2014년 기준 초등학교 6학년 남학생 여학생의 평균신장은 남학생의 경우154.4센티미터 여학생의 경우 151.9센티미터로 10년전보다 각각 2.3센티미터와 1.6센티미터가 커졌다고 발표했습니다.
패스트 푸드에 의존하는 식습관도 드러났는데요, 주1회 이상 햄버거 등 패스트푸드 음식을 접하는 초등학생의 비율이 무려 62.9%나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맞벌이 부부의 증가와 학생들의 학원이동 등 제대로 앉아서 식사를 하기 힘든 학생들의 스케줄로인해 끼니를 패스트 푸드로 때우는 일이 잦아드는 듯 합니다.
초등학교때 성장이 빨리 진행되다가 상급학교 진학 후 오히려 성장이 더뎌지는 학생들도 있다고 하는데, 그 이유가 영양이 부족했던 과거와 달리 요새는 너무 잘 먹인 나머지 영양과다 상태로 인해 성조숙증이 오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대한민국 초등학생 평균키에 대해 알아보고 있는데요,
아이가 잘 자라고 있는지 적어도 6개월에 한번은 키를 정확하게 측정해 기록하여, 평균 또래 친구들보다 10센티미터 이상 작거나 1년동안 자라는 키가 3-5센티미만으로 저조할 시에도 전문가의 상담을 받거나 성장예측검사를 받는것이 좋습니다.
성장판이 열려있는 기간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그 시기를 놓치게 되면 키를 자라게 하는데 어려움이 많이 따르기 때문일 것입니다.
아이들이 키를 키우기 위해서 운동량을 늘린다거나 여러가지 검사를 하는 경우들이 있지만, 이보다 가장 중요한 성장을 좌우하는 열쇠는 '수면 시간'이 제일 중요하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성장판에서 활발히 세포분열이 일어나는 시간이 밤시간 이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전문가들의 말에 따르면 뼈의 성장은 깊은 수면 상태에서 이뤄 진다는 것이 임상적으로도 증명된 상태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적절한 수면시간은 7-8시간, 미국의 수면재단은 14-17세 아이들의 하루 적정 수면시간을 8-10시간을 권장하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대한민국의 교육환경에서 마음껏 수면을 취하고 공부때문에 마음껏 뛰어놀고 운동 할 수 없다는게 큰 문제인듯 하네요.
적당한 운동과 영양섭취, 그리고 깊은 수면을 적절히 취해 자녀들의 대한민국 초등학생 평균키가 쑥쑥 커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