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아들,가족들의 사건사고들이 잊을만 하면 한번씩 터지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한화그룹 김승연회장의 3남 김동선(28) 한화건설 신성장전략 팀장이 서울 청담동의 한 술집에서 종업원 2명을 폭행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되어 조사를 받았습니다. 김씨는 현장에서 체포되어 조사를 받은결과 술에취해 종업원 한명의 뺨을 때리고 다른 한명은 머리를 맞은것으로 밝혀졌고 경찰은 당시 휴대전화등에 찍은 영상을 바탕으로 계속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또 순찰차로 경찰서로 이송되는 과정에서도 술에취해 차량 내부의 유리창과 카시트를 발로 차서 순찰차 유리창에 금이 가는등 난동을 부렸다고도 합니다.
김동선씨의 이런 불미스러운일은 처음 있는 일은 아닌데요, 지난 2010년에도 용산의 한 호텔에서 만취해 마이크를 던져 유리창을 부수고 여종업원을 성추행한 혐의와 호텔의 보안직원 2명도 폭행한 혐의를 같이 받아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적이 있습니다.
이와는 별개로 김동선씨는 2014년 9월 인천 아시안게임 승마 마장마술 단체전에서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와 함께 금메달을 딴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세월을 거슬러 올라가서 살펴보면 2007년에는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김승연 한화그룹회장의 보복폭행 사건이 있기도 했습니다.
이 사건은 김승연 회장의 차남인 김동원(32)씨가 청담동의 한 가라오케에서 북창동의 클럽 종업원 일행과 시비가 붙어 다치게 되고 이를 알게된 김회장이 자신의 경호원들과 경비용역업체 직원 다수의 인력들을 동원하여 폭행 보복하기도 한 일이 있었죠.
이때 김 회장은 인원을 동원하여 현장으로 출발해 자신의 아들과 마찰을 빛은 4명을 청계산으로 끌고가 쇠파이프 전기 충격기등을 직접사용해 보복폭행을 가한것으로 알려져 사회적으로 큰 비난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 사건으로 김회장은 1심에서 징역 1년 6월의 실형을 받았지만 항소해,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3년 사회봉사명령 200시간을 선고받았습니다.
이 사건과 관련된 차남 김동원씨는 이 사건이 있은후 2011년 교통사고를 낸 뒤에 약 100미터를 벗어난곳에 차를 버리고 도주하여 벌금 700만원을 선고 받은 전력또한 가지고 있습니다. 이사고로 인해 피해자는 전치 2주의 부상을 입은것으로 알려져 경찰이 차적조회를 통해 김동선씨 집까지 찾아갔지만 만나지 못했고, 김씨는 사고발생 이틀후 병원에서 퇴원후 경찰에 출두하겠다라는 의견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결국 사고가 난지 나흘만에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게 되었지만 시간이 지난관계로 인해 음주운전에 대한 의혹여부는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이 사건으로 그치지 않고 차남 김동원씨는 시간이 지나 2014년에는 대마초를 피운혐의로 기소되기도 했는데요,
2010년 - 2012년 주한미군 사병에게 군사우편으로 밀반입한 대마초 가운데의 일부를 지인에게 건네받아 4차례를 피운 혐의로 인해 재판에 넘겨져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과 약물치료 강의수강 명령을 받았습니다.
반면 한화그룹의 차남,삼남 두아들,가족들과는 달리 장남인 김동관 한화큐셀 상무는 별다른 사건 사고 없이 2010년 입사이후 위기의 한화큐셀을 흑자전화에 성공하고 세계 10대 태양광 기업으로 일으킨 1등공신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하버드 대학 재학시에는 한국 학생들의 리더로 활동하고 활발한 성격, 검소함, 직원들과도 격의 없이 지내는등 실력과 인성을 겸비한 인재라는 평을 두루 받고 있는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