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역에서 석촌호수 방향으로 가다보면 잠실 학원사거리가 나오는데 사거리에서 조금더 내려가게 되면 잠실 빵집으로 유명한 나가사키 카스테라 키세키 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운영시간은 연중무휴로 설날,추석당일 휴무하며 영업시간은 오후12시부터 오후10시까지 이고, 조기품절시는 일찍 마감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자세한 문의는 02-416-8747
테이크 아웃 판매만 하는 나가사키 카스테라 전문점으로 가게 내부는 아기자기한 소품들로 이루어져 있고 매장앞에 잠시 주차도 가능하다고 하니 차량 이동시에도 간편히 주차후 구매하시는 것도 가능합니다.
간단한 선물용으로 많이 판매가 되고 있다고 하는데, 빈손으로 가기는 조금 애매한 곳에 갈때 크게 부담되지 않는 가격으로 간단히 선물하기에는 좋을것 같습니다.
주는사람 받는사람 모두 부담없는 편이고 반응도 나쁘지 않아서 선물용으로 자주 구입하게 되네요.
나가사키 카스테라를 한번 맛보게 되면 다른 빵집에서 나온 카스테라는 조금 싱겁게 느껴지는 경향이 있을만큼 맛이 진하고 풍미가 깊으며 굽는과정에서 바닥에 설탕결정이 생겨서 씹는맛도 재미있는편입니다.
일반빵집의 카스테라가 식감이 좀 보슬보슬 하다고 하면 잠실빵집 나가사키 카스테라의 식감은 좀 묵직한 편으로 그이유로는 버터나 오일류가 들어가지 않고 달걀과 꿀의 함량이 매우 높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맛은 오리지널 카스테라, 초코, 녹차, 딸기 네가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매장에서 직접 만든다고 하는 밀크티와 러스크도 맛이 꽤 괜찮습니다.
구매하려고 해도 매장이 많이 없어서 홍대나, 대학로 나갈때만 가금씩 사왔었는데 가까운 곳에 생겨서 오며가며 매장앞에 주차해놓고 구매하게 됩니다.
가격은 오리지널 기준으로 하프사이즈가 7,500원 풀사이즈가 13,000원이며 하프사이즈가 5조각,풀사이즈가 10조각으로 안에 커팅은 기본적으로 되어있습니다.
나가사키 지방의 카스테라 브랜드로는 쇼호키, 분메이도 등이 있는데 키세키 카스테라는 나가사키 방식의 제조과정으로 국내산 재료를 가지고 만든 국내산 브랜드라고 하니 방사능 이슈가 있는 일본산보다는조금더 안심하고 드실수 있겠습니다.
잠실 빵집으로 검색했다가 한번 맛을본뒤 고정적으로 찾아오는 고객들도 꽤 되는편이라고 합니다.
원래 나가사키 카스테라는 포르투갈 사람들이 즐겨먹던 서양 과자로 포르투칼 상인들이 나가사키로 가져오면서 카스테라라는 이름으로 발전을 하였다고 합니다. 카스테라는 여러 제과에서 응용되고 있지만 나가사키 지방의 카스테라가 전세계적으로 사랑을 많이 받고 있는 빵중의 하나입니다.
보관방법으로는 먹다 남았을경우에 반드시 랩핑을 하거나 지퍼백, 진공용기에 담아서 보관하도록 권유하는데, 그이유는 공기 접촉이 되면 빵이 말라서 식감이 딱딱해지기 때문에 맛과 식감이 떨어진다고 하니 드시고 남은 빵은 잘 담아서 보관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잠실 빵집 나가사키 카스테라는 일단 매장 앞에 잠시 주차가 가능해서 구매하기에도 참 편리해서 자주 들르게 되는 곳들중 하나입니다. 세계적으로 많이 사랑받고 있는 나가사키 지방의 명물이니 만큼 선물용이나 간식, 디저트 용으로 한번쯤 구입해서 드셔보시는것도 꽤 색다른 경험이 될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