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접종으로도 유일하게 예방할수 있는 여성암 이기도한 자국경부암은 전세계 여성암의 발생빈도수 2위로 대한민국에서도 매년 3000여명이 발병하고 연간 900여명이 사망하는 무서운 질병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만 12세 대상으로 하는 무료 자궁경부암 주사에 대해서 소식을 전해보겠습니다.
보건복지부는 만 12세이상 여성 청소년 47만명을 대상으로 자궁경부암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인유두종바이러스 백신 접종을 6개월 간격으로 2회 무료 제공합니다.
2016년 지원 대상자는 2003년 1월1일부터 2004년 12월31일사이 출생한 여성 청소년이 대상으로 약 47만명에 이르며, 가까운 참여의료기관 또는 보건소에서 주소지에 관계없이 접종 받을수 있습니다. 특별히 자궁경부암 국가예방접종사업에 '가다실'과 '서바릭스' 두 백신을 모두 도입하여 접종대상자가 두 백신중 선택 접종을 할수가 있습니다.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은 1회 접종비가 15-18만원 정도 하고 있어 개인비용부담이 큰 편이었지만 이번 정부의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지원사업으로 인해 접종비 부담이 사라져 앞으로 예방접종률이 높아지고 자궁경부암 발생률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하필 왜 12세 여학생들을 대상으로만 자궁경부암을 주사하는지에 대해서는 예방접종을 통한 자궁경부암 예방의 최대효과가 기대되는 연령이 만 12세라고 합니다. 독일, 영국 덴마크, 미국,일본 등 세계 주요 선직국에서도 만 12세 전후를 접종 권장 연령으로 정하고 있는데요, 대한민국에서는 만 12세 대상 무료 자궁경부암 주사를 6개월 간격으로 2회 예방접종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자궁경부암은 성접촉으로 인한 바이러스 감염이 주 원인으로 알려져 있는데 예방접종을 통하여 고 위험군의 자궁경부암을 미리 예방 할수 있습니다.
예방접종후에는 알레르기 반응 등에 대비하여 20-30분간 방문한 접종기관에서 대기하면서 접종과 관련된 이상반응이 있는지 살펴보게 된다고 합니다.
또한 자궁경부암 예방 접종을 마치고난뒤 다른 백신과 마찬가지로 나타날 수 있는 접종부위의 통증과 부러오르는 증상 등, 면역 형성 과정에서의 발열과 피로감 등에 대해 질병관리본부에서는 "위와같은 증상은 약 2-3일 안에 치료 없이 회복된다" 며 접종후에는 무리한 외출이나 활동보다는 접종부위를 청결하게 유지하고 충분한 휴실을 취하는것이 좋다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예방접종과 함께 전문의의 1:1 건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여 사춘기 청소년들의 초경이나, 성장발달에 대한 주제로 여성 청소년들이 겪는 신체적, 정서적 변화에 잘 적응 할수 있도록 컨설팅 서비스도 제공 한다고 합니다.
무료 접종이 가능한 참여의료기관은 전국 약 8400여 곳이며, 기관의 위치와 보유 백신의 현황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 http://nip.cdc.go.kr 과 모바일 앱 등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국가에서 무료시행하는 만 12세 대상 무료 자궁경부암 주사로 고액의 접종비 부담도 덜게 되는 만큼, 주변의 의료기관 살펴 보시고 참여해 보시면 가정 경제에도 도움이 되고 자녀와 청소년들의 건강도 지키는 좋은 기회가 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