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이 한나라당이 전신인 자유한국당의 대선 후보로 깜짝 출마계획을 밝혔습니다. 김진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은 대표적인 보수논객으로도 알려져 있기도 합니다. 자유한국당 지도부의 설연휴 이후의 깜짝 놀랄 대선 후보 예고가 김진 전 논설위원을 말한것으로 풀이 됩니다.
김진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은 강원도 원주 출신으로 1984년에 코리아 타임스에서 기자생활을 시작한것으로 알려져 있고 1866년에 중앙일보로 자리를 옮긴후 국제부차장과 워싱턴 특파원등을 지낸바 있습니다. 이후 정치담당 논설위원으로 재직하다가 지난 11월 퇴사했는데 갑작스러운 퇴사로 인해 적지않은 소문과 추측이 난무하기도 했습니다.
학력은 경희대학교 학사와, 한양대학교 언론정보대학원 신문학 석사를 취득한바 있습니다.
일부 언론에서는 자발적으로 중앙일보에서 나온것 같지는 않다며, 극보수적 논조에 부담을 느낀 고위층이 반 강제적 퇴사를 시킨것 아니냐는 가능성을 제기하기도 합니다. 이에 대해 김진 전 위원은 자진퇴사는 아니라며 회사의 결정이라고 밝히며 자세한 배경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김 전 논설위원의 퇴사는 신문컬럼과 TV토론 출연등을 통해서 대중적인 인지도를 가지고 있던 언론인이라는 점을 생각해 본다면 이례적인데다 중앙일보에서 아직 어떤 해명도 없는가운데 사내 노선갈등과 세대교체로 인한 문제들이 있을것으로 혹자들은 분석하고 있습니다.
한편 김진 전 논설위원은 작년 한 라디오 시사프로그램에서 썰전으로 이름을 날리고 국회에 입성한 이철희 의원과 박근혜 대통령의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된 담화문 내용을 두고 설전을 벌인바 있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철희 의원은 "대통령이 국정을 운영할 만한 자격과 동력을 상실했다"고 지적했지만 김 전 위원은 "대통령이 큰 잘못을 저지른것은 사실이지만 남은임기는 잘못을 만회하는 기간이 될수 있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죠. 이와함께 김 전 위원은 클린턴이나 과거 역대 정권의 잘못한 사례를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이에대해 이 의원은 그런 인식 자체가 문제라고 지적하며, "클린턴이나 역대정권이 잘못은 한것은 사실이지만 그렇기 때문에 박근혜 대통령도 괜찮다라"는 생각은 잘못됐다고 주장하며 클린턴의 경우는 게다가 국정농단이 아닌 개인적인 비위라고 의견을 비친바 있습니다. 이번 김진 전 논설위원의 출마선언으로 현재까지 자유한국당에서 대선출마를 밝힌 사람은 이인제 전 최고위원, 원유철, 안상수의원에 이은 네번째 후보입니다.
김진 전 논설위원 프로필과 이전의 행적, 학력등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았는데요, 이런 저런 발언들로 논란이 많았던 그가 자유한국당내에 대선주자만 10여명에 이를것이라는 관측 가운데 얼마만큼의 영향력을 보여주며 경선까지 완주할수 있을지 지켜볼 일입니다.